트위스티드 페이트
'''"행운의 여신이, 내게 미소를 짓는군."'''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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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악명 높은 카드의 달인이자 사기꾼이다. 뛰어난 도박 실력과 타고난 매력으로 발로란 어디에서나 부자와 어리석은 자들 모두에게 감탄과 원한을 한 몸에 사는 주인공이다. 매사에 진지한 법이 없고, 태평하고 으스대는 얼굴에는 비웃는 듯한 미소마저 감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소매에는 늘 비장의 카드가 숨겨져 있으니까.'''"잃을 염려가 없다면 도박이 아니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그레이브즈와는 죽이 잘 맞는 친구였지만 어느날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그레이브즈를 배신했다.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돈을 악착같이 모았다고 하는데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후에 빌지워터 : 불타는 파도에 등장하는데, 갱플랭크에게 복수하려는 미스 포츈에 의해 그레이브즈와 함께 그녀의 복수극에 휘말린다. 이후 그레이브즈와 같이 갱플랭크에게 생포당했고, 그의 손에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기적적으로 탈출. 위기에 처한 서로를 구해주면서 이전의 악연을 끊고 화해한다. 이후 공개된 단편 스토리와 시네마틱 영상에선 그레이브즈와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갱플랭크가 복수를 위해 추적 중인 타겟 중 한 명으로, 트위스티드 페이트 본인과 미스 포츈, 그레이브즈는 그의 타겟이 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2. 능력치
기본 공격 사거리가 525고 투사체도 다소 느릿한 편. 아무래도 날아가기만 하면 확정 기절을 거는 골드 카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와는 별개로 평타 모션은 좋은 편이며, 카드의 찰진 소리 덕분에 타격감이 아주 뛰어나다.
의외로 성장 체력이 94로 마법사치고는 높은 편이다. 또한 공격 속도가 매우 높은데, 여기에 E로 얻는 추가 공속을 생각하면 메이지 중에서는 아지르 다음가는 공격 속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마나 관련 능력치는 저열한 편이다. 이것은 블루 카드의 마나 수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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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사기 주사위(Loaded Dice)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몇 안 남은 확률 패시브.[4] 평균적으로 4골드를 주고, CS 120개당 대략 1~2킬 정도의 골드 수급량을 보여준다.
다른 챔피언의 패시브에 비해서 딜교환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수비적일 수밖에 없는 트페의 라인전을 더 약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도 트페는 라인전을 보고 가는 챔프가 아니며, 우월한 파밍력을 가졌기에 트페와 잘 어울리는 패시브. 극후반으로 게임이 치닫으면 경험치나 골드에 관련된 패시브들이 그렇듯 힘이 빠진다. 게다가 초보자들은 CS를 잘 못 먹기 때문에 트페의 난이도를 높이는 패시브이기도 하다.
추가적으로, 각종 구조물이나 챔피언 소환수를 처치할 때 얻을수 있는 골드도 당연히 패시브가 적용된다.
4.2. Q - 와일드 카드(Wild Cards)
트페의 주력 짤짤이, 파밍, 견제, 딜링 기술. 일반 스킬 중 5번째로 긴 사거리를 보유한 덕분에 포킹이나 미니언 웨이브 청소 등에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와일드 카드는 적들을 관통하기 때문에 일렬로 줄줄이 기어오는 미니언들을 쭉 훑어준 뒤 실피가 남은 미니언들에게 레드 카드를 때려넣으면 웨이브를 빨리 밀 수 있다. 그렇다고 초반부터 마구 와일드 카드를 던져대면 마나가 바닥나고 라인이 쭉쭉 밀리므로 안 그래도 허약한 트페가 적 정글러에게 털리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 초반에는 얌전히 평타와 W 카드로 짤짤이를 하는 게 좋다. 특히 1레벨 와일드 카드는 피해량이 정말 절망적이기 때문에 2레벨 와일드 카드를 찍기 전에는 안 날리는 게 좋다. 와일드 카드 레벨이 제법 찍히는 4, 5레벨부터 골드 카드를 맞힌 후 바로 Q를 날리고 빠지는 식으로 짤짤이를 할 수 있다.
주력 딜링 기술이긴 하지만 투사체의 판정이 좁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가까이에서 쓰거나 골드 카드를 맞혀 기절시킨 후 쓰지 않는 이상 이걸 맞아주는 상대는 거의 없다. 게다가 카드를 3개 던지지만 근접해서 3개를 모두 맞혀도 1개 분량의 피해만 들어간다. 여담으로 Q - 점멸이 가능하다.
이 스킬로 페이크 모션을 취할 수 있다. 골드 카드를 회피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을 상대할 때 우선 골드 카드를 준비하고 와일드 카드를 써서 골드 카드를 던지는 것처럼 속이는 것이다. 다만 와일드 카드의 모션은 한 번 뒤돌아서 흩뿌리듯이 던지고, 골드 카드는 냅다 던지기 때문에 상대도 이 모션을 구별할 줄 안다면 별 의미가 없겠지만 어차피 골드 카드는 초근접이면 피할 수 없는 수준이라 암살당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충분히 해볼 만한 심리전이다. 해당 동영상
4.3. W - 카드 뽑기(Pick a Card)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가장 중요한 핵심 스킬. 서로 다른 효과를 가진 3종류의 카드 중 하나를 뽑아 다음 평타에 그 효과를 적용시키는 기술이다. 뽑은 카드를 던지면 일반 평타보다 약간 더 큰 투사체가 날아가며,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회전하며 날아간다. 온 넥스트 힛 스킬이라 주문 검과의 시너지도 대단히 좋으며, 이 추가 피해는 포탑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타워 철거에도 큰 힘을 발휘한다. 트페의 코어템에 리치베인 혹은 삼위일체가 빠질 수 없는 이유이며, 트페의 딜링 능력은 광휘의 검 상위 아이템을 만들기 전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카드를 뽑아서 던질 경우 피해량이 전부 마법 피해로 전환된다는 특징이 있다.[5] 즉, 평타 강화 스킬임에도 카드 뽑기의 물리 피해량은 전혀 없다. 카사딘의 황천의 검이나 잭스의 무기 강화, 그라가스의 취중 분노 등 일반적으로 평타에 마법 피해가 추가되는 온 넥스트 힛 스킬의 경우, 기존의 평타 물리 피해에 스킬 사용시 마법 피해가 추가되어 복합 피해를 입힌다. 이런 점에서 트페의 카드 뽑기는 온 넥스트 힛 스킬 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온 넥스트 힛 스킬이 완전히 마법 피해로 전환되는 스킬로는 니달리의 숨통 끊기와 빅토르의 힘의 흡수가 있다.눈을 떴어. / 붉은 장미. / '''운이 좋군.'''
'''블루 카드'''는 '''적중 시 마나를 일정량 회복한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스킬 마나 소모가 심해서 항상 마나 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에 아이템이 나오기 전 라인전 페이즈에서는 세 종류의 카드 중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밥줄이다. 다만 트페는 보통 빠른 라인 푸시를 위해 와일드 카드를 선마하기 때문에 초반에 카드 뽑기를 많이 찍기 어려우므로 스킬을 남발하면 블루 카드만으로는 마나 관리가 불가능하다. 마나 회복량이 많아 보이지만 카드를 뽑을 때 마나를 소모하므로 1레벨 블루 카드의 마나 회복량은 겨우 10이고 마스터를 해도 50밖에 안 되며, 쿨감이 확보되지 않은 초반엔 그나마도 자주 던질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 사실상 노 코스트 평타 강화 스킬이라는 느낌으로 라인전 내내 달고 살게 된다. 기본 피해와 주문력 계수가 모든 카드 중 가장 높기에 타워 철거나 에픽 몬스터 처치 시에는 블루 카드를 뽑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골드 카드 다음에 나오기 때문에 골드 카드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게 걸리는 일이 잦은데, 이 때문에 쓸모 없는 파란 카드라는 의미에서 신한카드라는 별명이 있다. 그러나 10.6 패치에서 AP 계수가 무려 0.9가 된 뒤로는 트페의 후반 폭딜의 주력기로 거듭났다. 3코어 이후 트페에게 블루 카드를 맞으면 브루저 입장에서도 꽤 위협적인 딜이 들어가며, 작정하고 초극딜 세팅을 한 경우 딜러가 카드 1장 맞고 숨통이 끊어지기도 한다.
'''레드 카드'''는 '''적중한 유닛 주변의 적에게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킨다.''' 라인 클리어와 광역 딜링 + 광역 CC기에 특화된 카드. 와일드 카드와 카드 뽑기의 레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저 두 스킬만으로도 순식간에 미니언 웨이브가 정리된다. 초반 1~3렙 구간에서 적 챔피언 근처의 미니언에게 던져 짤짤이를 넣는 동시에 라인을 미는 것도 가능하며, 선 2렙을 가져오기도 용이하다. 그리고 많은 트위스티드 페이트 유저들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레드 카드는 엄연한 광역 스킬이기 때문에 적 다수에게 레드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단일 대상인 골드 카드보다 영향력이 크고, 기본 피해량도 레드 카드가 골드 카드보다 더 강하다. 비록 하드 CC기인 기절과 일반 CC기인 둔화의 차이가 크긴 하지만, 레드 카드는 광역이라는 큰 메리트가 있으므로 무조건 골드 카드만 뽑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타 때 지속딜을 좀 더 많이 넣어야 한다면 레드 카드 위주로 쓰면 된다.
'''골드 카드'''는 '''적중한 적을 기절시킨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매우 드물게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원거리 타겟팅 하드 CC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한 스킬로 분류되며, 이 카드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뽑아서 적절한 대상에게 던지느냐가 트페의 게임 영향력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온 넥스트 힛의 특성상 일단 뽑아만 두면 침묵이나 도발이 들어가도 맞스턴을 걸 수 있으며,[6] 타겟팅 스킬이기 때문에 클릭 미스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낭비할 걱정도 없다. 그야말로 '''트페의 상징.''' 다만 하드 CC기를 동반하는 데에 대한 페널티로 기본 피해량이 세 종류의 카드 중 가장 낮다. 라인전에서는 갱 호응이나, 골드 카드로 기절을 걸고 와일드 카드를 확정적으로 맞춘 후 속임수 덱이 장전된 평타로 짧은 딜교에 사용할 수 있다. 로밍에서도 핵심이 되며, 트페의 로밍 콤보는 궁극기 시전 - 골드 카드 - 궁극기로 이동 후 평타가 기본이 된다. 한타에서는 잘라야 할 적을 마킹하는 데 쓰이거나 원딜에게 붙는 암살자와 브루저를 저지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또는 궁존야로 이니시에이팅을 걸거나.
카드 뽑기의 카드는 레드 → 골드 → 블루 순으로 0.5초의 간격을 두고 돈다. 카드 뽑기를 켜는 순간부터 0.5초의 간격으로 약 12회 돌아가는 것. 정확하게는 스킬을 쓰는 순간부터 순서가 돌아가고 카드를 뽑더라도 카드를 던지거나 픽한 카드가 사라질 때까지 이런 식으로 일정한 리듬으로 계속 돌아간다. 그래픽 리모델링 이후로도 이 매커니즘은 변하지 않았지만 예전에는 영상에서 보이듯이 카드가 변하는 게 그래픽상으로 보였지만 리모델링 이후는 보이질 않아서 카드를 뽑기가 좀 더 어려워졌다.
블루 카드는 일단 맞히면 소모한 마나에 덤을 붙여 돌려받을 수 있어 사실상 노 코스트나 다름없고, 피해량이 가장 높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교전 중 카드 한 번 뽑을 마나밖에 남지 않았을 때는 마나를 다 소모하더라도 골드 카드나 레드 카드로 CC기를 넣고 나머지 딜링은 평타 + 속임수 덱으로 때우는 선택지도 있으나, 상황에 따라 블루 카드로 일단 딜을 넣은 후 회복된 마나로 와일드 카드를 던지거나 카드 뽑기의 쿨타임을 한 번 더 돌리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는 결국 플레이어의 적절한 상황 판단에 달린 문제.
카드 뽑기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스킬 중 쿨타임 감소와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스킬이다. 매우 짧은 쿨타임의 확정 단일 기절과 광역 슬로우를 보유한 트페는 팀파이트가 길어질수록 기여도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다.
AD와 AP 계수가 모두 붙긴 했으나, 주로 사용하는 골드 카드의 AP 계수가 0.5로 주력기치고는 다소 낮아서 AP 트페는 리치베인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맞아도 간지럽다. 1.0 AD 계수는 그저 주문력이 확보되지 않은 초반에 카드의 피해량이 평타보다 약해지는 사태를 방지해주기 위한 것. 그나마 10.6 패치에서 블루 카드와 레드 카드의 계수를 버프해주었다. 하지만 AD 트페는 삼위일체 등의 추가 물리 피해와 평타 강화 아이템을 선호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강력한 딜링기로 변모한다. 단, 카드 뽑기에는 절대 치명타가 터지지 않기 때문에 AD 트페가 치명타 관련 아이템을 뽑았을 경우 딜로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뽑은 카드가 다음 평타에 적용되기까지는 딜레이가 있다. 카드를 뽑는 시점에는 캐스팅 시간이 없지만, 카드를 뽑은 뒤 던지는 모션 직전에 0.25초의 캐스팅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 저 캐스팅 시간 도중에 평타를 치면 카드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평타가 날아가고, 카드는 그 다음 평타에 날아간다. 다음 평타에 정확히 날리고 싶다면 평타 모션이 시작되기 전에 카드를 미리 뽑아야 한다. 심리전에도 이용되므로 숙지하면 좋은 테크닉.
4.4. E - 속임수 덱(Stacked Deck)
전형적인 'N번 공격마다~' 패시브.
매 4번 공격마다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택이 충전되는 순간 웃음 소리[7] 와 함께 몸 주위에 둘러지는 카드 이펙트가 생기고 이 때 공격이 명중하면 맞은 대상에게 여러 개의 카드가 흩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AP 트페가 마법사 주제에 공속이 어느 정도 확보되며, 평타로도 쓸만한 지속딜을 보여주는 원동력이다.
평타에 묻어 나가기에 만렙 기준 속임수 덱 + 골드 카드 + 리치 베인은 평타 한 방으로 210 + 1.5 AD + 1.4 AP의 마법 피해를 지닌 데다가 2초간의 기절을 입히는 단순히 평타 한 방치고는 너무 아픈 물건이 된다.[8] 하지만 카드 뽑기와는 다르게 속임수 덱 충전만으로는 리치베인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어차피 리치베인이야 카드 뽑기에 리치베인을 묻히거나, 와일드 카드 후 평타 추가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추가 공속, 추가 피해가 달려있기 때문에 편한 파밍을 위해 6레벨 전에 한 번은 찍고 넘어가는 편이다.
구조물을 공격할 시에는 스택이 쌓이지만, 쌓여 있어도 구조물에 패시브가 묻어나가지 않는다. 그래도 트페는 W와 E의 공격 속도 버프를 통해 마법사 챔피언치고는 타워 철거 능력이 좋은 편이다.
아무래도 액티브 스킬은 없고 패시브만 있는 게 살짝 아쉬운 스킬이기도 하다. AP 트페에게는 다소 애매한 성능이지만, 공속에 투자하는 AD 트페는 지속 딜링 강화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구인수의 격노검이 나온 이후로는 타격 횟수 최대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후반에 의외의 화력을 보장하기도 한다.
초반부에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스킬이기도 한데, 딸피인 트페를 보고 점멸로 진입했다가 골드 카드 + E 스킬로 역관광나는 사례가 종종 있다. 트페에 익숙해져 이 스킬에 눈을 뜨면 적극 활용하게 되는 은근히 무시무시한 스킬.
알게 모르게 트페의 지속딜을 담당하는 스킬. 주문력 계수도 은근히 있고 기본 피해량도 나쁘지 않아서 로밍 시 단순 W-Q로 죽지 않는 상대에게 추가적으로 딜을 넣는 스킬이다.
4.5. R - 운명(Destiny) / 관문(Gate)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상징'''이자 로밍 스킬 중에서도 유틸성으로는 최고로 평가받는 스킬.
시전 시 최대 10초 동안 모든 적 챔피언과 그 주변을 볼 수 있으며, 효과 지속 시간 이내에 5500 범위 내의 위치를 지정해 스킬을 다시 시전하면 '''1.5초'''의 정신 집중 후 해당 위치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목적지 도착에 3초 이상 소요되고 뚜렷한 이펙트로 도착 지점을 보여주는 판테온의 거대 유성, 비슷하게 도착까지 오래 걸리고 상황에 따라 트롤링이 될 여지도 있는 탈리야의 바위술사의 벽, 마스터해도 트페보다 이동 거리가 짧고 쿨타임까지 더 긴 라이즈의 공간 왜곡과는 로밍기로서 차원이 다르다.[9] 또한 카드 뽑기의 지속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미리 골드 카드를 뽑고 바로 순간이동해 전투에 돌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절대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거리 내에 들어오기만 하면 골드 카드가 확정으로 들어간다.
정신 집중이라서 하드 CC기를 맞으면 끊기긴 하지만 시전 시간이 겨우 1.5초로 짧은 데다가 보통 이 기술은 주변에 적이 없는 위치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끊길 일은 없다. 대신 미끼 뿌리기처럼 달라붙는 스킬들은 순간이동 시에도 그대로 달고 날아가므로 팀킬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 마찬가지로 워윅, 아칼리, 케인처럼 상대를 쫓아가는 이동기를 보유한 챔피언은 순간이동을 쫓아갈 수 있다.[10] 이를 역이용해 상대가 확실히 쫓아올 것 같으면 아군 진영 한복판으로 날아가서 죽여버리는 상급 테크닉도 있으나, 여러모로 어려워서 실용성은 낮다.
녹턴의 궁극기나 그레이브즈의 연막탄 등 시야 차단 효과를 당하면 시야 공유가 취소되며, 시야 공유 자체에 '''스킬 판정'''이 있는지 밴시의 장막에 의해 '''막히고'''[11] 그 외에도 일시적으로 타겟팅에서 벗어나는 스킬[12] , 맵에서 사라지는 스킬[13] 으로도 피해진다. 특이사례로는 보통 알기 힘들지만 자크가 부활 중일 때는 챔피언 판정이 아니라 그런지 보여주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적의 주문 방어막을 1회 낭비시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으며 아군에 말파이트 같은 광역 하드 CC기 보유자가 있으면 원활한 이니시를 위해 주문 방어막을 벗겨서 CC기가 잘 들어가게 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니시가 제대로 들어가면 순간이동해서 후속타를 날리면 된다. 또한 이 스킬이 발동할 때 니코가 변신 중이면 변신이 풀린다.
상급 컨트롤로서 관문을 발동시킬 때 완전히 이동되기 전 존야를 쓰면 '''이동이 취소된다.''' 이를 통해 적을 낚는 짓도 가능하다. 운 좋으면 상대의 논타겟팅 스킬들을 빼놓는 것도 가능.
정 급할 때는 탈출기로 쓸 수도 있다. 카드 뽑기가 3레벨 이상이면 골드 카드의 기절 시간이 관문보다 길기 때문에 운명을 쓰고 바로 골드 카드를 맞힌 뒤 관문을 쓰면 상대의 눈앞에서 대탈출을 벌일 수 있다. 스플릿 구도에서 위험할 경우 주로 사용하는 탈출법. 다만 강인함 수치에 따라 빨리 풀릴 수 있다.
적의 시야를 보여주고 넓은 범위 내에 전이가 가능하다는 특성상 녹턴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녹턴이 대기한 다음 트페가 운명으로 적을 보여주고 녹턴이 달려들면 트페가 관문으로 쫓아가서 연계하는 식. 이 때 트페가 먼저 골드 카드를 맞춰주면 말할 수 없는 공포를 확정적으로 넣을 수 있으므로 적 한 명을 4초 이상 바보로 만들수 있다. 프로 대회에서 종종 언급되는 녹턴-트페 조합은 이것을 주로 이용하는 것이다.
드물지만 채널링은 안 끊어졌는데 차원문으로 이동하는 순간 속박에 걸린 경우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대놓고 적진 한가운데에 궁으로 들어가 적 딜러에게 골드 카드를 던지고 바로 존야를 쓰는 궁 존야 이니시에이팅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하지만 팀의 상태도 생각하지 않고 남발하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날아갈 위치를 잘못 잡아서 궁극기 날리고 라인 파밍을 놓치는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고, 한타 때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적 한가운데 다이브해서 일점사에 그냥 녹는 경우도 생긴다. 여러모로 연습과 센스가 필요한 궁극기. 쿨타임 긴 궁극기라고 무리해서 킬 따겠다고 적군 사이로 카드 펼쳐서 300골드 배달해주지 말고 상황이 안 좋으면 말끔하게 포기하는 게 좋다.
우리가 트페를 싫어하는 이유
한때는 사거리 제한이 없어서 대놓고 백도어만 하는 식의 활용도 가능했다. 상대가 4:5 한타라고 좋아하고 있을 때 어디에 있던 관계없이 궁극기로 적 기지 한가운데에 뚝 떨어져서 넥서스를 순식간에 털어먹는 일이 비일비재하여 잦은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그 당시 위용은 한타도 못 해서 백도어나 하는 마스터 이가 귀여운 수준.
녹턴의 피해망상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절묘한 시야 공유로 상대방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더라도 트페가 직접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시야 공유만으로 어시스트를 먹을 수 없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딸피가 되어 아군의 시야 밖으로 도망간 적을 밝혀내 케이틀린이 궁으로 그 적을 잡아도 트페는 어시를 먹을 수 없다.
아무리 급한 싸움이 일어났어도 날아가기 전 적과 아군 머릿수와 '''남은 마나량'''을 체크하자. 궁을 쓸 때마다 마나가 100씩 날아가는 데다가 그 뒤로 이어지는 골드 카드 - 와일드 카드까지 상당한 양의 마나가 소모된다. 애매한 마나량으로 날아가서 골드 카드 한 번 던지지 못하고 1킬을 헌납하는 상황은 미숙한 트페 유저들에게 종종 일어난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모든 스킬 중 유일하게 배경 이야기에서 여러 차례나 등장하는 능력이다. 인게임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시전 대사도 그렇고 한바탕 일을 벌인 다음의 탈출기로 사용하는 듯하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기가 막힌 패'''
>
> 달성 목표 : 40 / 160 / ? / ? / ?
>
> 달성 목표 : 2 / 8 / ? / ? / ?
>
> 달성 목표 : ? / 50 / 110 / ? / ?
6. 평가
트위스티드 페이트 챔피언 집중탐구
강력한 메카닉보다는 두뇌로, 즉 이득을 계속 굴려 운영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소위 '''뇌지컬파''' 챔피언의 대표격으로, 유틸리티와 라인 푸시, 그리고 로밍과 운영에 특화된 AP 메이지.[14] 주 포지션은 '''미드'''이지만, 일반적인 메이지형 미드 라이너의 역할을 넘어 '''NA 스타일'''의 로머 내지는 갱커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챔피언이기도 하다.[15] 그에 걸맞게 다양한 유틸리티와 뛰어난 장거리 기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 장거리 기동성과 자신의 라인 푸시력을 살려서 로밍을 다니고 맵을 장악하여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형태로 운용된다. 특유의 유틸리티와 맵 리딩, 시야 확보가 요구되는 스킬셋 덕분에 '''미드 라이너의 교과서''' 격의 챔피언이기도 하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단일 대상 타겟팅 기절이라는 골드 카드와 수준급의 라인 푸시력, 무엇보다 사거리 '''5500'''에 달하는 이동기 운명(R)의 막강한 성능 등 매우 뛰어난 유틸리티를 지닌 챔피언이다. 가히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합류 속도와 로밍 능력, 뛰어난 라인 클리어와 타워 철거 능력을 통한 사이드 스플릿 운영, 적에게 존재 자체만으로 가하는 압박 등 전술적으로 다양한 이점을 쥐고 있다. 아군에게 다양한 우위를 제공하고[16] , 실력 차이가 날 때 마음껏 게임을 흔들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저티어 대리기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양민학살용 챔피언으로도 악명이 높다.
하지만 많은 유틸리티와 로밍 능력을 대가로 '''마법사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부실한 화력'''을[17] 지닌 것부터 시작해서, 초반 교전 기여도가 부족하고[18] 라인전이 건실하지 못하다는 점 등 독보적인 장점만큼이나 단점과 한계 또한 극명하다. 또한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대한 집중 압박이 가능하고 미아핑, 적극적인 콜로 로밍에 대처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게임으로 갈수록 그 영향력은 차츰 줄어들고 만다. 파일럿에게 상성을 많이 타는 약한 라인전을 극복하고 로밍과 전술적 이점이라는 명제를 활용할 수 있을 만큼의 이해도를 요구하는 고난도 챔피언.[19]
6.1. 장점
- 뛰어난 유틸리티
- 확정 CC기의 존재, 그로 인한 뛰어난 후반 존재감
- 독보적인 스플릿 푸시& 운영 능력
- 존재 자체로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함
- 간단한 조작
6.2. 단점
- 너무나도 허약한 라인전
- 짧은 사거리와 약한 딜
- 지나친 운명(R) 의존도와 위험성
- 필연적인 적 팀의 집중 견제
- 짧게 끝나는 대규모 한타에서의 취약함
- 위의 단점들로 인한 높은 팀 의존도
6.3. 상성
-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트페에게 접근이 쉬운 챔피언 :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가장 중요한 점은 본격적으로 로밍을 다니기 위해 무사히 6렙을 찍어야 한다는 것인데, 초반부터 접근이 빠른 챔피언이 나오면 뚜벅이 트페의 라인전은 지옥도로 변한다. 이들이 작정하고 정글까지 동원해 트페를 압살해버리면 로밍을 다니기도 전에 게임이 터지기 일쑤다.
- 회피가 거의 불가능한 CC기를 가진 챔피언 : 트페는 원거리 딜러처럼 능력치가 약하고 생존 능력이 바닥을 기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챔피언의 기습에 취약하다.
- 골드 카드를 무력화할 수 있는 챔피언 :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반드시 경계해야 할 챔피언 1순위다. 유일한 생존기인 골드 카드를 회피하거나 무력화시키고 트페를 처치할 수 있다.
- 덫이나 함정을 깔 수 있는 챔피언 : 의외지만. 트페가 궁극기를 시전하고 순간이동을 할 때 순간이동 위치에서 카드가 펼쳐지는 이펙트가 보이기 때문에 이펙트 지점에서 덫 스킬이나 함정 스킬을 깔면 순간이동을 하는 순간 덫에 걸리게 되며 역으로 트페가 당하기 마련이다.
- 기타
- 갈리오 : 위의 모든 조건을 갖춘 하드 카운터 2호. 넉넉한 마나통과 기본 능력치 덕분에 라인 유지력이 의외로 나쁘지 않으며 갈리오의 폭딜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3레벨이 돼서 트페가 갈리오에게 조금이라도 사거리를 내주게 되면 바로 갈리오는 E로 무섭게 돌진해 도발을 먹이고 이어지는 콤보로 트페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린다. 트페 따위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갱 호응력은 물론이고, W의 보호막과 피해량 감소 덕분에 트페의 짤짤이를 잘 버텨낸다. 그리고 트페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로밍도 갈리오 역시 만만치 않게 강력해 눈치싸움이 된다. 트페가 순간이동하는 지점을 노려 도발을 손쉽게 먹일 수가 있는 것도 큰 골칫거리 중에 하나.
- 사일러스 : 트페 궁을 훔쳐 로밍을 따라올 수 있으며, 여차하면 아군 정글 궁을 훔쳐서 솔킬을 노리기 때문에 갈리오보다 더 짜증난다. 다만 솔랭에서는 딜교를 한답시고 막무가내로 돌진하다가 갱에 킬을 헌납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정글을 불러 미드 맛집을 만들면 할만하다.
- 벨코즈 : 잘 알려지지 않은 힘든 상대. 푸시력과 사거리도 트페보다 우월해서 시작부터 트페가 뭘 해볼 여지를 절대 주지 않으며, 한타에서도 골드 카드를 쓰려고 접근하는 순간 벨코즈의 궁극기에 트페가 순식간에 죽기 십상이다. 트페 입장에서 아군에 벨코즈를 견제할 이니시에이터가 없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압도당하게 된다.
-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라인 클리어가 느리거나 라인전이 약한 챔피언 : 빠르게 라인을 밀고 다른 라인에 개입하기가 쉽다. 이런 챔피언들 특징이 왕귀력이 좋은 것인데, 이들이 성장하기도 전에 트페가 로밍으로 게임을 터뜨린다.
- 골드 카드에 취약한 챔피언 : 주로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들을 일컫는 말이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로밍을 다닐 때 가장 먼저 노리는 대상 1순위가 바로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이다. 이들이 골카에 맞아 기절을 당하기라도 하면 팀원들이 알아서 뒷마무리를 해주니 1인분을 하기 어렵지가 않다.
- 트페의 운영에 휘말리는 챔피언 : 궁극기 특성상 모든 적 챔피언에게 절대 시야를 가짐과 동시에 로밍을 통해 다른 라인에 개입할 수 있는데, 절대 시야 때문에 싸움이 어려워지거나, 골드 카드 때문에 접근은 불가능한데 합류는 느린 챔피언이 이에 속한다.
7. 역사
7.1. 출시 ~ 2012 시즌
첫 출시 당시 트페는 지금의 궁극기 E의 순간이동과 R의 맵 밝히기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러니까 '''순간 이동이 일반 기술이었다.''' 거기에 '''90/75/60/45/30초'''라는 정신 나간 쿨타임에 '''범위 무한'''. 채널링 시간이 3초였지만 순간 이동 직전까지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한편 R에는 E의 채널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주는 효과 + '''지속 시간 동안 모든 적 챔피언 45% 둔화'''라는 미친 옵션이 추가로 붙어 있었다. 한편 카드 뽑기도 지금과는 달리 카드가 돌아가는 시간이 색깔별로 동일한 것이 아니라 골드 카드의 시간이 제일 짧았다. 바뀌는 것을 보고 누르면 못 뽑을 정도로 짧아서 예측해서 눌러야 할 정도. 그 대신 골드 카드는 말 그대로 골드 카드였던 터라 피해량도 3색 카드 중에 가장 높고, 스턴이 현재의 레드 카드처럼 '''광역으로''' 들어가는 카드였다. 그리고 블루 카드의 경우는 마나 회복 옵션이 아니라 W의 쿨타임 초기화 옵션.
한 마디로 평타에 마댐이 계속 추가되고, 광역 기절이 6초마다 나오는 충공깽한 스킬이었다. 더한 건 카드 뽑기도 더 사기였던 스킬을 대체하려고 만들어진 것으로 원래는 카드 뽑기가 아니라 Seal Fate라는 기술로 적에게 마법 피해와 침묵을 걸던 스킬이었다. 소문에 의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에는 일반 게임에서 양 팀에 모두 트페가 있는 판을 찾기가 쉬웠고 양 팀에 트페가 모두 없는 판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그때 당시 마스터 이와 케일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OP급 성능을 자랑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당시 트페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했던지라...
정리하자면 출시 당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 패시브로 아군 전체의 치명타 확률을 3/4/5% 올려주고
- 0.75 AP의 계수에 5초 쿨타임을 가진 와일드 카드
- 1.5초 타겟팅 침묵 스킬에서 너프를 먹어서 광역 기절/광역 슬로우/무한 평타 추댐
- 마스터 시 쿨타임 30초에 대상이 필요 없는 범위 무한 순간 이동
- 상당한 수치의 슬로우 + 은신 감지를 겸한 적 챔피언 전체의 위치 파악 + E의 캐스팅 시간 감소 옵션이 달린 궁극기
물론 완전히 리메이크되기 전에도 조금씩 너프는 당했었다. E의 쿨타임이 길어졌다던가, R의 둔화 수치가 30%로 줄었다던가, 골드 카드가 광역 기절 -> 타겟만 기절 + 광역 둔화 -> 타겟만 기절으로 바뀌었다든가 등. 그러다가 결국 E를 새로운 기능의 패시브 형태로 바꾸고 원래의 E랑 R을 합쳐서 현재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 후에도 꾸준히 너프를 먹었는데, 그 당시 궁극기는 현재 궁극기완 다르게 사정거리가 존재하지 않았다. 범위가 맵 전역이었기 때문에 아군 우물에 있던 트페가 별 생각 없이 자기네 정글을 먹고 있던 상대 정글이나 멀쩡히 파밍하고 있던 상대 원딜 바로 옆으로 이동해서 암살하고 도망가는 따위의 행동이 가능했다. 그 당시에도 필밴 챔피언 취급받다가 궁극기 사거리 제한이 생기는 너프를 당하면서 인식이 안 좋아져 안 쓰다가 어느새 OP로 떠오르게 되었던 화려한 과거가 있다.
저렇게 패치를 하고 나고도, 2011년에는 일반 게임과 랭크 게임에서 부동의 밴률 1위 챔피언이었다. 너도나도 밴해서 밴한다는 이유도 있었으나, 어느 맵이던 갈 수 있던 궁극기, Q W의 막강한 버스트 대미지, 다양한 빌드, 쉬운 합류와 백도어 등에 트위스트 페이트의 입지가 너무 단단했었다. 덤으로 당시 이블린이 로머로 쓰이던 시절에 카운터도 제격이기도 하였다.
7.2. 2013 ~ 2014 시즌
2013년 3월 경에는 한국 서버에서의 트페는 랭크 게임 승률 탑 10 안에 들어가는 승률을 보여주며, 호응이 괜찮아지는 골드 이상 랭크 게임에서는 캐리할 수 있는 챔피언으로서 손색이 없는 챔피언이었다. 덕분에 랭크 유동밴 취급에, 대회에서도 무조건 픽&밴이 보이는 OP급 챔피언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아니지만 당시 롤 인벤 공략에선 유독 트페만 '''다이아 이상의 공략이 널려있었다.'''
2013년 6월 쯤에는 대회에서 퍼플팀의 고정 밴 카드로 결정이 되어 있을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로 대접받았다. 실제로 고랭커들의 솔랭 방송을 봐도 트페를 가져온다 = 게임이 쉬워진다는 공식이 있고[51] , 이 당시 골드 이상의 랭크에서 트페의 승률이 60%에 육박하는 엄청난 승률을 자랑했었다. 당시 메타상 퍼플팀에서 반드시 밴해야 했던 챔피언. 적팀 미드라이너가 트페를 잘 다룰 경우 게임 운영 자체가 상당히 말려들어갔다.[52] 이는 트페가 당시의 메타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시야"와 "빠른 라인 정리"와 "글로벌"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완전체에 가까운 캐릭터이기 때문이었다. 너프 먹기 전까진 추가로 '''라인 유지력까지 강력한''' 완전체에 가까운 캐릭터였다. 여기에다가 리치베인을 들 경우 백도어까지 가능해서 말 그대로 상대를 환장하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
특히 롤챔스 스프링 12강에서 트페를 가져가는 팀은 거의 다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팀의 모든 미드 라이너는 트페를 기본 소양급으로 다룬다. 픽이 열릴 경우 반드시 가져가야만 하므로. 그런 관계로 5월 21일에 단행된 패치에서 여러 부분이 칼질당했다.
트페의 강력함은 한동안 북미, 유럽,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도 필밴 카드로서 보여졌으나 너프 후 유럽과 북미에서는 트페를 풀어줄 경우 선픽으로 무조건 트페를 들고온다는 점에서 이제는 선픽으로 내주고 카사딘이나 아리 혹은 피즈같은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트페보다 좋은 챔피언을 가져가면 괜찮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였고 한국에서도 롤챔스 서머부터는 슬슬 트페를 필밴하는 모습은 사라졌다. 트페로 승률 100퍼센트를 자랑했었던 강찬용 선수도 트페가 풀렸는데도 트페를 픽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페는 더 이상 100퍼센트 픽하거나 밴하는 모습은 사라진 상태.
3.10 패치에서 W카드를 뽑은 후 들고 있는 시간이 대폭 감소해 평가가 폭락했다. 심지어 3.10 패치 적용 이후 대회에서의 트페의 승률은 고작 '''0%'''이다!
그에 따라 밴픽률 100퍼센트의 트페는 이제 옛말이 되었고, 밴은 커녕 픽률도 점점 줄어들어 롤챔스에서도 NLB에서도 거의 픽이 되지 않게되었다. 이로 인해 대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솔랭에서의 트페의 밴픽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트페는 더 이상 OP가 아니다 라는말이 심심찮게 나오는 것이 현재 트페의 입지이다. 불과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퍼플측의 밴카드를 무조건 한 장 가져가던 때와는 완전히 180도로 상황이 뒤바뀐 것.
2013년 11월 시즌 3의 끝물에는 완전히 몰락해서 장인이나 고수가 잡아도 챔프 자체가 한계를 보였다. 이에 따라 OP는 옛말이고 고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트페의 이러한 몰락의 원인은 트페 자체에게 가해진 너프와 함께 메타의 변화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있다. 당시 메타의 미드 대세 챔프들은 한타 지향형의 오리아나, 그라가스, 라인전과 한타 직전 포킹에 특화된 니달리 또는 암살 챔프인 아리, 피즈, 카사딘, 제드 등인데 트페는 이들 모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너프 전에는 파일럿에 따라 특유의 강력한 라인유지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맞라이너를 잡아먹어야만 하는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며 비등하게 파밍하면서도 따라올 수 없는 로밍력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너프되면서 더 이상 그런 운영이 힘들어졌다. '''한 마디로 라인전 단계를 넘어서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 이러한 메타 + 자체 너프 2중 크리로 인하여 트페는 롤에서 출시된 이후 최고의 시련기를 맞았다. 너프 예정인 카사딘과 여전히 쓸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제드를 제외한 아리, 피즈가 너프되어 픽률이 줄어들고 정글링이 힘들어져 미드 로밍이 중요해진 현재 메타에 어울리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 딱히 연구가 되고 있지는 않는 상태다.
시즌 4 프리시즌에도 암울한 현실은 여전하다. 아예 승률은 그대로이고 픽률마저 감소하여 이제 고인이라고 부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메타의 변화 혹은 챔프 본인 및 카운터 챔피언들의 성능에 대한 조정이 없다면, 다시 OP가 되어 롤계를 호령할 일은 한동안 없어보인다. 다만 고랭크로 갈 수록 트페 픽밴률이 높아져 간다는 것이 얼마 남지 않은 희망의 불씨.
7.3. 2015 시즌
4.5패치에서는 카드 뽑기의 카드 선택 시간과 사용 시간을 각각 6초로 예전과 비슷하게 복구되며 다소 상향되었다. 요즘은 대부분 점멸 + 유체화를 사용하는데, 추격 상황에서 확정 타겟팅 스턴인 골드 카드를 유체화의 도움으로 한 대 더 때려박는 것은 게임의 판도를 충분히 바꿔놓을 수 있고, 생존기가 없다시피 한 트페의 한타 포지셔닝에도 도움을 많이 준다.
천적 챔프들이 죄다 너프를 먹으며 고통스럽던 라인전에서 숨통이 다소 트였고, 라인 스왑과 불도저 메타로 탑과 바텀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안 상대적으로 미드는 파밍 파밍 하며 조심스럽게 눈치 싸움을 하는 구도로 흘러가다 보니 궁의 활용도가 높아져 대회에서도 슬슬 사용되는 추세. 다만 선픽 카드로 사용하기에는 라인전이 너무나 허약하다. 전통적인 카운터인 피즈, 제드는 여전히 동실력일때 트페를 영혼까지 말리게 할 수 있으며[53] 룰루의 경우 견제력도 트페보다 월등하고 푸시력과 기동력이 좋아 트페의 로밍을 상당히 제한할 수 있다. 르블랑은 4.10 패치 이전까진 별다른 너프 없이 강력한 트페의 카운터였지만 4.10 패치 때 트페 입장에선 다행스럽게도 침묵이 사라진 덕분에 이전보단 상대는 쉬워졌다.
메타의 변화로 몇 달도 안 되어 순식간에 다시 몰락했다. 챔프 자체의 너프는 없었지만 메타가 다시 암살자 메타로 넘어간 탓에 주류 미드 챔프들 중 상당수가 트페에게 부담스러운 탈론, 아리, 제드 등의 암살자 챔프들인데다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야스오 역시 트페에겐 상당히 힘든상대. 그 덕에 라인전 단계를 넘어가기 상당히 고통스러워져서 선픽은 자살 행위에 가깝고 후픽으로 상대를 보면서 꺼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라인전을 넘어가도 한타 페이즈도 문제인 게 원딜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 미드의 평가 척도가 된 상황에서 누킹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서포터형 챔피언인 트페의 현실상 아무리 커도 혼자서는 동등하게 큰 상대 원딜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자체 화력이 부실한 리산드라, 애니비아 같은 여타 미드 서포터형 챔피언들처럼 자신 대신 딜을 넣어줄 챔피언이 필요한 만큼 조합을 맞추기가 쉽지 않고 탑솔 챔피언들이 주로 텔레포트를 쓰고 트페의 역할을 충분히 대신 할수 있어 조합을 맞춰서까지 화력이 부실한 트페를 기용해야할 이유가 없어지자 암살자 메타로 넘어간 이후로는 대회에서도 거의 밴과 픽이 되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특정챔프를 극한으로 잘한다는 평을 듣는 다데 정도가 롤드컵에서도 간간히 꺼내는 정도.
시즌 5 프리시즌 패치 이후엔 미니언 체력 상승으로 인해 Q나 레드카드로 미니언을 한방에 처치하기 이전보다 어려워지고 성배, 블루버프도 너프되며 파밍을 통한 성장이 이전보다 어려워진데다 상대하기 껄끄러운 르블랑, 카사딘이 다시 대세가 되며 솔랭에서도 픽률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간접 버프를 받았는데 용의 처치보상이 변경됨에 따라 중반 시야확보가 중요해졌고 바위게의 등장으로 빠른 로밍이 가능해졌다. 5.2 패치에서는 E스킬이 구조물을 타격하는 동안에도 스택이 쌓이도록 상향을 받았다. 그리고 이 패치로 트페의 하드 카운터인 아칼리, 피즈, 제드, 르블랑같은 암살자 챔피언들이 대부분 너프 당해 한결 숨통이 트였고, 마지막으로 '''데파가 삭제되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트페는 다시 연구되기 시작했다. IEM 시즌 9에서 겜빗 게이밍의 벳시가 트페를 꺼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CJ 엔투스의 코코와 나진 엠파이어의 꿍이 제라스를 상대로 꺼내들기도 했다. 이후에 나진 엠파이어의 탱크가 IM전에서 나르, 세주아니를 뒷받침하기 위해 상대 미드가 아직 픽되지 않았음에도 트페를 뽑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동준 해설 역시 제라스를 상대로 트페는 쓸만한 챔프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6월 1주차를 기준으로 트페는 다이아 이상 티어에서 픽률 1위, 승률 1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올리며 다시 OP로 자리매김하였다. 트페 자체가 버프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상위 티어 유저들이 즐겨쓰던 카시오페아가 너프되었고, 천적인 르블랑 역시 너프의 철퇴를 맞으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대회에서도 서서히 기용되기 시작했으며 롤챔스 서머에서도 등장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였다.
다만 대회 레벨에서는 한타 조합을 많이 타는 편. 와일드카드로 포킹을 하거나 골드 카드로 상대 딜러를 잡아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한타에서 위력을 발휘하지만 상대 딜러들이 잘 잘려주지 않거나 아군 탑/정글이 딜링을 보충해주지 못한다면 한타에서 불리한 스노볼링형 유통기한 챔프처럼 되어버린다.
7월에 들어서도 트페의 강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개중 뜻밖의 호재로 다가온 것이 미드 이즈리얼 픽의 대세화. 트페가 초반 라인전을 더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상대일 뿐더러 갱호응도 사실상 없다시피한 수준이라 라인을 밀면서 플레이하기 좋고[54] 이즈리얼이 크기만을 기다리며 정조준 일격 지원 정도밖에 못하는동안 라인클리어를 해버리고 탑/봇/적 정글 등 여기저기 로밍을 다니며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 대회에서는 이런 점에 착안하여 이즈리얼의 카운터 개념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솔랭에서도 곧잘 꺼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룬글 이즈리얼이 망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야스오가 다시 경쟁력있는 챔피언의 위치로 떠오르긴 했지만 조합 자유도나 범용성 측면에서 여전히 최상급 기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회에서 잘 사용되고 있다. 다만 선픽으로 고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위험도가 크기 때문에 선픽했다가 맞라인에 피즈같이 답이 안 나오는 카운터 챔피언을 만나 아무리 프로게이머라도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며 패배의 원인이 되는 그림도 나오고 있다. 빅토르는 빅토르 패시브 너프 전에는 중후반 한타 기여도와 폭딜에서 밀린다는 평을 들었지만 패시브 너프로 대회에서 주류에서 내려가서 잘 안보이는 추세가 되었기 때문에 이 역시 트페에게 힘을 실어줬다.
10월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솔랭 승률이 10위권 안에 들어갈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에서도 꾸준히 나오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시즌 3의 자리를 되찾았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결국 5.24 패치에서 와일드 카드(Q)의 피해량이 60/110/160/210/260에서 60/105/150/195/240으로 감소했다. 민병대가 삭제되는 대신 20분 이후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패치까지 합하면 초반 운영이 이전보다 더 껄끄러워질것이다.실제로 이 패치 이후로 승률이 약 3% 가량 떨어졌다.
7.4. 2016 시즌
시즌 5 에서 그랬던것처럼 대회에서나 솔랭에서나 여전히 주류 픽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의 경우 미드 메타가 빅토르, 룰루처럼 초반 운영보다는 중후반 한타 싸움을 위한 픽이 대세가 되고 암살자 챔피언들은 이전보다도 점점 나오지 않게 되어서 트페가 더 기를 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시즌 6 이후 솔랭에서는 제드, 아리, 피즈같은 암살자 챔피언들이 OP로 떠오르는 바람에 50%대의 승률을 유지중.
7.5. 2017 시즌
6.24 패치까진 승률이 무려 53%를 기록했으며 픽률도 아리와 쌍벽을 이루며 대세픽으로 자리잡았으나 패치가 거듭될수록 승률이 낮아저 7.3 패치 기준 50%의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패치가 거듭될수록 미드의 주류픽은 르블랑, 카타리나, 제드 같은 암살자 메타가 대세가 된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 외에 소소한 간접 버프를 받았는데 원거리 미니언 체력이 너프되어 라인 클리어가 쉬워졌고 블루 버프의 지속 시간이 늘어나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해졌다. 다만 이건 대부분의 미드챔 공통이라 별 의미없다. 간접 버프 중 진정으로 유의미한 것은 물리 관통력의 너프. 7.5패치 이후로는 아예 미드 픽률 1위를 달성했다! 승률은 52%내외를 유지중.
시즌6 중후반부 이후로 라이엇이 로밍 스킬을 가진 챔프들을 찍어내며 간접적으로 손해를 본 측면이 있다. 특히 라이즈, 아우솔, 탈리야는 같은 미드챔이기에 대회에선 그들에 밀려 픽되지 않는 추세였는데 3월 25일 MVP(프로게임단)와의 경기에서 ROX Tigers의 손영민(프로게이머) 선수가 좋은 활용으로 MVP까지 받으며, 대회에서도 조건부로는 여전히 쓸 만한 픽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55]
서머 시즌에는 라이즈는 사라졌지만 갈리오가 그 자리를 채웠고, 트페의 대체재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는 탈리야가 1티어를 유지하고 있기도 해서 거의 픽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라이엇에서 보기 좋지는 않았던지 트페를 7.15 패치에서 이동 속도를 5 상향하는 소폭 버프를 해주었는데 덕분에 현재 랭크전에서 픽률 1위를 자랑하며 날아다니고 있다. 미드 라인전 최강자 말자하와 라인전 괴물에 로밍마저 강력한 탈론과 승률 5:5를 기록할 수 있는 안정성덕분에 제드나 야스오 정도만 밴이 되면 선픽해도 상관없을 정도다.
7.6. 2018 시즌
미니언 해체 분석기 덕에 이른 타이밍에서도 원거리 미니언이 Q 한방에 정리되어 로밍속도가 더 빨라졌고, 힘든 상대도 결의 룬을 들면 해결되기에 숨은 꿀캐로 활약중이다. 사실 솔랭에서의 높은 승률과 픽률을 보면 솔랭에서는 대놓고 사기 챔프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다만 대회에서는 단점들이 크게 부각되고 로밍 챔프로는 탈리야, 라이즈, 갈리오 같은 대체재들이 있다보니 거의 못 나오는 중. 터키 리그 결승전에서 슈퍼매시브의 갱맘이 트페로 2코어를 고속 연사포를 올려서 캐리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시즌 8 내내 솔랭에서는 1티어를 놓친 적이 없었지만, 8.23패치 후 프리시즌이 되자 승률이 급추락해 50% 이하로 내려갔다. 포탑 방패 패치 이후 로밍 실패 시 리스크가 매우 커진 게 원인. 로밍을 성공해도 상대가 포탑 방패를 까버리면 손해를 보게 되는 게 크다.
7.7. 2019 시즌
9.4 패치에서 신발이 없을 경우의 걷기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다. 또한 움직임에 따른 망토의 펄럭임도 보다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업데이트되었다고 한다.
9.10 패치 무렵부터 미드 AD 트페가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다. 삼위일체와 고속 연사포를 함께 올리는 것이 특징. 상대 미드가 AP라면 마법사의 최후도 곁들인다. 특히 유럽 서버에서 이 미드 AD 트페로 챌린저 2위를 달성한 유저가 조명되면서 국내에서도 이 빌드를 따라하는 유저가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는 상황. 플레이스타일 자체도 AD와 AP는 다르다.[56] AD 트페는 AP 트페보다는 차라리 코르키와 비교하는게 더 적절할 정도.
9.19 패치에서 E 속임수 덱의 추가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증가하였고, 공격 속도 증가 패시브 역시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증가하였다. 덕분에 잠시 사장되었던 AD 빌드가 다시 통계에 잡히고 있다.
프로 게임에서는 유럽에서 시즌 중에도 간간이 쓰였으며,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페이커가 꺼내 RNG와의 게임에서 자야를 막지 못해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넥서스 백도어를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57]
7.8. 2020 시즌
49~50% 가량의 승률과 5% 내외의 픽률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로밍 메타가 도래해 로밍 하나는 끝내주는 트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런데도 10.5에서는 블루 카드의 계수가 무려 '''0.4''', 레드 카드는 0.2가 상승하는 꽤 큰 버프가 예정되어있다. 예능으로 평가받는 한 방 트페가 정상적인 템트리를 타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평가. 트페 그 자체인 도파의 의견으로는 트페가 이미 충분히 좋은 챔피언이며, 해당 버프안은 밸런스 붕괴로 평가하고 오히려 너프가 된다면 골드 카드가 너프될 것이라고 걱정할 정도.
결국 해당 버프안은 취소되었는데, 10.6 PBE에서 다시 테스트를 하여 결국 10.6에서 적용되었다. 다만 본섭에 넘어올때 레드 카드의 계수 상향은 0.1 하락한 채 상향되었다. 패치 후 픽률은 8% 정도로 꽤 늘었는데, 승률은 픽률이 늘어난 탓에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최근 공유킬 경험치 너프로 인해 로밍에 강점이 있는 트페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였는데, 이상하게도 승률/픽률은 10 시즌 초반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이 50%의 승률과 5~7%의 픽률을 유지하고 있다.
10.10 패치에는 공유킬 패치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버프가 적용되었다. 버프 내용은 기본 공격력 2 증가, 기본 방어력 약 1 증가, 궁극기 마나 소모량 50 감소이다. 10.10 패치 이후 트페는 미드 픽률 '''1위'''인 10~11%의 픽률과 51%의 승률을 보이며 미드 1티어로 떡상했다. 대회에서도 선픽으로 뽑힐 정도로 자주 기용되고 있다.
10.15 패치에서 카드 뽑기(W)의 쿨타임이 6초에서 8~6초로 초반 쿨이 증가됐고, 주력 룬인 봉인 풀린 주문서 역시 쿨타임이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이 너프로 트페의 승률 픽률 밴률 모두 약 2%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솔랭과 프로권에서 강세를 보이자 10.19 패치에서 이동 속도를 5 깎아 7.15 패치 이전으로 돌리는 너프가 적용되었다. 로밍과 사이드 운영 챔프인 트페에겐 타격이 더욱 큰 너프.
승률과 티어는 각 49%, 4티어로 많이 내려앉았고 픽률은 10시즌 초반과 비슷한 5%대로 돌아왔다. 결국 버프와 너프가 겹쳐지며 원상복구가 된 상황.
7.9. 2021 시즌
10.23 패치에서 레벨당 성장 마나량이 20 증가하였다.
영겁이 삭제되는 등 트페에게 영향이 있을법한 아이템 대격변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트페는 2020년 초반과 동일한 5%의 픽률과 50%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변화점이라면 픽률이 줄고 승률이 다소 늘어난 정도. 이 정도면 협곡의 공무원이라 봐도 될 듯.
메인 룬은 봉풀주에서 갑자기 감전이 대세가 되었으며,[58] 아이템은 마법공학 로켓 벨트나 루덴의 폭풍을 메인으로 리치베인과 존야를 가서 공수 양면으로 챙기는 템트리가 유행하고 있다.
8. 아이템, 룬
8.1. AP
룬
- 영감
- 마법
- 지배
- 결의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 부패 물약
- 속도의 장화
'''신화 아이템'''
- 마법공학 로켓 벨트
- 만년서리
- 밤의 수확자
- 슈렐리아의 군가
'''핵심 아이템'''
- 광휘의 검 → 리치베인
- 존야의 모래시계
'''공격 아이템'''
- 고속 연사포
- 공허의 지팡이
- 라바돈의 죽음모자
- 우주의 추진력
- 망각의 구 - 모렐로노미콘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방어 아이템'''
- 헤르메스의 발걸음/판금 장화
- 밴시의 장막
8.2. AD
룬
영감의 도벽이 삭제된 이후 AP 트페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시작 아이템'''
AP 트페와 크게 다르지 않다. AD 트페라고 해서 도란의 검으로 평타 견제를 통해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도 없고 마나 소모도 크기 때문. AD의 경우 영감 룬을 주로 선호하기 때문에 시왜물과 같이 쓰기 좋은 부패 물약의 선호가 제일 높다.
'''핵심 아이템'''
- 삼위일체
- 마법사의 최후
- 고속 연사포
'''공격 아이템'''
- 구인수의 격노검
- 내셔의 이빨
'''방어 아이템'''
- 헤르메스의 발걸음/판금 장화
- 수호 천사
- 존야의 모래시계
- 망자의 갑옷
8.3. 비추천 아이템
- 라일라이의 수정홀
- 물리 관통력 아이템
- 죽음의 무도를 제외한 생명력 흡수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예나 지금이나 주 라인은 미드. 라인 푸시 능력과 궁극기로 인한 고성능 로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딜 AD 트페는 라인전이 너무 약하기도 하고 6레벨 전에는 확정 기절에 불구하고 뚜벅이에다가 생존기도 없기에 사실상 사장되었다. AD를 쓰더라도 미드가 더 낫다.
9.1. 미드
준수한 푸시력과 LoL 최상급의 사정거리를 지닌 고급 짤짤이 기술 와일드 카드, 다채로운 성능을 가진 카드 뽑기 등으로 라인전을 커버하며 6렙 이전까진 조용히 CS를 챙기며 간간히 상대를 견제하고 궁극기가 돌아올 때마다 다른 라인을 궁극기로 기습하여 초중반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끄는 형태의 운영을 하게 된다. 블루 카드의 마나 수급으로 인해 라인 유지력도 준수한 수준이며, 카드 뽑기가 타워에 피해를 입히는 게 가능하기에 상대방이 라인을 잠깐 비운 사이 순식간에 타워 체력을 뭉텅뭉텅 날려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AD 캐리에게 포커스가 맞춰지기 쉬운 중후반 한타에서도 대치 상황에서의 와일드 카드 짤짤이로 상대방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체력 상황을 만들어내는 포킹형 챔피언이기도 하다. 전반적인 스킬 구성을 볼 때 탈론, 르블랑과 같은 로밍형 암살자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식. 한타 때는 적극적으로 딜을 넣기보단 후방에서 와일드 카드와 골드 카드로 상대방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플레이가 추천된다. 중후반에 제일 캐리력이 있는 원거리 딜러 옆에서 붙는 적을 골드 카드로 멈칫하게 만드는 것. 기습적으로 점멸-골드 카드를 적 주요 딜러들에 꽃는 이니시에이팅도 가능하다.
방어 스탯이 좀 '''많이''' 허약한 데다가 생존기가 골드 카드와 레드 카드뿐이라 무턱대고 라인을 밀어올리는 건 다소 리스크가 있다. 게다가 제라스나 브랜드처럼 광역 누킹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스킬들의 AP 계수 총합도 확정적으로 들어가는 Q+W만 치면 1.15, 덤으로 들어가는 E까지 포함해도 1.65 정도로 AP 딜러 중에서 상당히 부실한 편이라 평타에 주문력에 의한 피해를 추가시켜주는 아이템인 리치베인 없이는 순간 누커로서 활용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궁극기가 딜링과는 별 인연이 없는 스킬이라 서로 6렙을 찍는 순간 궁극기가 포함된 상대의 누킹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이다. 쉽게 말해 '''라인전이 약하다.''' 대신 라인 푸시력과 로밍 성능만큼은 게임 내에서 손꼽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라인전 빈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로밍 빈도를 올리는 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해법. 궁이 없는 초반이라고 상대방이 방심한 틈을 타서 라인 잠깐 밀고 걸어가서 로밍을 가버리는 플레이도 센스있게 나와주면 좋다. 특히 정글러가 바위 게를 먹어 놨다면 꽤나 성공률이 상승. AP 딜러들이 다 그렇듯이 망했을 경우 카드 셔틀로 전락하기 쉬운데, 막상 그마저도 골드 카드를 맞히려면 상대방 평타나 스킬 사거리 안으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꼬박꼬박 골드 카드를 던지기도 쉬운 게 아니다. 차라리 아군 주요 챔프 옆에서 보호하는 형식으로 골드 카드를 뿌리는 게 낫다. 팁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상당히 긴박한 한타 상황에서는 W를 눌러 아무 카드나 던져주는 게 그나마 낫다. 어줍잖게 골드 카드를 뽑겠다고 카드만 빙빙 돌리다가 허망하게 죽는 일도 허다하다. 딜러진에 골드 카드를 넣는 것이 이상적이긴하지만 대규모 난전 상황에서는 아무 카드나 넣는 것이 낫다는 것. 사실 골드 레드 블루 어느 하나 한타 상황에서는 그다지 어느 게 딱히 더 좋다 나쁘다고 할 수도 없다. 가장 딜이 많이 들어가는 블루 카드가 호응을 아무도 안 하는 상황에서 어거지로 넣은 골드 카드보단 백 배 낫다는 것이다.
주요 코어 아이템은 리치베인과 라바돈의 죽음모자가 꼽힌다. 기존에는 리치베인을 먼저 구매시 딜량이 밀려 데캡-리치베인이 정석으로 취급받았지만, 시즌 3로 넘어오면서 리치베인의 AP 의존도가 낮아지고 기본 대미지가 생겨 리치베인을 선으로 올리는 것이 거의 정석이 되었다. 미국의 유명 트페 유저이자 CLG.Prime(전 CLG.NA)의 미드 라이너 bigfatlp는 여신의 눈물을 맞춰 와일드 카드와 레드 카드로 빠른 푸시를 하고 리치베인을 맞춘 후 데캡을 가지 않고 상대적으로 더 빨리 나오는 대천사의 지팡이를 간 뒤 나중에 데캡을 구매하는 빌드를 쓰기도 했다. 후반에는 정석 트리보다 주문력이 120 이상 더 높게 나오며 마나가 여유로워 나름대로 효율성은 괜찮은 트리. 하지만 빅팻도 대회에선 여신의 눈물을 가지 않는다. 여신의 눈물을 가면 라인전이 너무 약해지기 때문. 시즌 3에 대천사의 지팡이의 상위 아이템인 대천사의 포옹이 나와 한타 때 생존성이 조금 늘어나니 후반까지 끌고 갈 듯한 판이라면 한 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AP 계수가 주렁주렁 달린 마법사 챔피언이긴 하지만 평타 보조 스킬이 있고 유틸성이 좋아서 AD 트리를 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AD 트리를 가는 AP 챔피언처럼 도벽을 들고 마법사의 최후나 구인수의 격노검을 사용하며 스킬 쿨타임이 짧다는 점 때문에 삼위일체를, 골드 카드의 사정거리가 늘어난다는 점 때문에 고속 연사포를 코어템으로 삼는다. 여기서 더 흥하면 무한의 대검까지 가서 원딜처럼 플레이할 수도 있다.
AD 트페가 AP 트페보다 좋은 점이라면 역시 스플릿 푸시 능력이다. 비슷한 유형의 챔피언들인 케넨이나 니코보다 1:1은 약하나 궁극기의 차이로 좀 더 유연한 스플릿이 가능하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저 둘에 비해서 약할 뿐, 한 콤보에 삭제되지만 않으면 막강한 1:1 능력을 갖추게 된다. 몸이 허약한 미드 라이너 마법사들은 초반에 공속템 한두 개만 있어도 평타딜을 굉장히 거슬려한다.
단점은 라인전. AD 평타 빌드를 타는 마법사들은 주로 탑을 가서 스플릿 능력을 극한으로 발휘하는데, AD 트페는 어디까지나 마법사들 상대로나 1:1이 강력할 뿐, 궁극기가 전투용이 아니고 일반 스킬만으론 기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케넨이나 니코처럼 탑에서 카이팅으로 압박하기엔 한계가 있다. 탑으로 가면 로밍 폭이 좁아지는 것은 덤. 사정거리가 짧아서 봇으로 보내기도 어렵고 결국 미드뿐인데, 평타로 딜을 하는 챔피언이 미드로 가면 십중팔구 딜 밸런스가 깨진다. 스킬 딜링 비중이 높은 루시안이나 바루스도 짧은 전성기 후 미드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원딜 중 스킬 비중이 가장 높다고 봐도 좋은 코르키 정도만 미드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AD 트페는 결국 평범한 원거리 챔피언의 평타가 주력이다. 트페를 미드로 보내고 다른 라인에 블라디미르 같은 마법사를 보낼 수도 있지만 트페가 또 완벽한 원딜은 아니라서 조합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2019년경에 AD 트페가 흥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때는 AP 트페의 티어가 굉장히 많이 내려간 상황이었다. 그리고 AD를 가더라도 비슷한 시기에 대흥행한 케넨과 니코에 비해 장점을 발휘하기가 어려워서 오래 유행하지는 못했다. 로밍 대처가 미흡한 솔랭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정도의 템트리이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나쁘진 않은 픽이지만 적과 아군의 상성빨을 좀 크게 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과 아군의 교전 사거리 차이. 트페는 칼바람의 핵심인 포킹과 대치, 한타 3요소를 전부 충족하고 상황 따라선 AD 루트를 타서 원딜처럼 쓸 수도 있는 팔방미인이지만 주력딜, 주력 포킹기가 되기엔 좀 모자란다. 트페의 주 포킹 수단인 Q 와일드 카드는 얻어맞추기 쉽고 라인 클리어가 편하단 장점이 있지만 투사체의 속도가 느려 피하기가 너무 쉽고, 맞을 때까지 뿌리기엔 마나통의 여유가 없다 보니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59] . W의 조건부 광역딜과 타겟팅 기절은 트페의 한타 존재감을 만들지만 사거리가 평타 범위라 적들의 스킬 사거리가 트페 평타보다 기냐 짧냐에 따라 W 한 방에 트페 본인이 죽고 살고가 결정된다. 칼바람 특성상 궁극기 역시 활용도가 낮다.
다만 위의 단점은 주로 원거리 공격수가 트페 하나뿐이라는 망조합에서나 자주 보이며, 서브 딜러나 2딜 포지션으로 트페가 나오면 달라진다. 칼바람 트페 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게임 내내 성능 기복이 없다는 점인데[60] , 미니언이 한 줄로 기어오거나 가끔 포킹이 필요할 때 Q 좀 던져 주고, 가끔씩 남은 미니언에 레드 카드 던져주고, 아군이 한타를 열거나 적팀이 무리해서 들어오면 골카 뽑아다 휙 던지고, 마나 부족하면 대포 미니언에 블루 카드 계속 날려주고 하면 트페 역할은 끝이다.
아이템의 선택도 굉장히 자유롭다. 트페는 딱히 이 아이템이 없으면 제 역할을 못 한다 하는 게 없기에, 3렙 때 아군 조합과 상대 조합 비교해 보고 대충 첫템 고른 뒤 Q로 포킹을 해야겠다 싶으면 루덴 뽑고 W선마로 한타를 노리자 싶으면 리치베인 뽑고 하는 식으로, 초반에 활용도를 딱 정해서 1코어를 뽑으면 그 다음 템은 정말 맘에 드는 대로 대충 뽑아도 큰 문제가 없다. 사실상 칼바람에서 트페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Q도 W도 못 던지는 상황 뿐인데, 보통 그런 상황은 조합 자체가 망했거나 트페 유저가 못하는 경우 외엔 없고 이러면 게임이 빠르게 터져 패배할 확률이 높다.
요약하자면 트페는 팀이 불리할 때건 유리할 때건 제 몫을 할 수 있지만 범용성을 담보로 전문성을 희생한 구조적 한계 때문에 2~3인분을 해 내기는 힘들다. 즉 메인 딜러로서는 부적합하고, 서포터 겸 서브 딜러로서의 역할이 부각된다. 아군 조합과 적팀 조합의 상성 차가 트페 활용도의 상당부분을 점하고 들어가니 그야말로 운에 살고 운에 죽는 챔피언 콘셉트가 기가막히게 들어맞는 경우.
조합상 AD 트리를 타서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맡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 핫한 향로 덕에 팀에 향로빨이 받쳐주면 몰왕-루난 AD 트리가 평범한 AP보다 나은 선택인 경우도 왕왕 있지만 보통은 고속 연사포를 1코어로 두고 범용 원딜 트리를 타는 편. 일반기 2초 확정 기절을 든 데다가 자체 공속 패시브+추가타 딜은 있지만 정작 궁은 없는 반쪽짜리 원딜으로나마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없어 쓰는 거지 딱히 AP보다 좋은 점은 없다. 다만 조합상 딱히 메인 포킹이나 라인 클리어가 없는데 일단 AD가 없다고 트페마저 AD로 빠지면 지옥을 보게 되니 주의하자.
많은 사람들이 넘기는 부분이지만 칼바람 나락에선 의외로 AP 트리에서도 고속 연사포의 효율이 높다. 칼바람에서는 적과 나의 사거리 차가 곧 킬이냐 뎃이냐로 갈리는 상황도 자주 있고, 원딜 챔피언도 미니언에 평타를 치러 갔다가 스킬 포화 맞고 전광판 직행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만큼, 긴 사거리가 가지는 이점이 어마무시하다. 단적으로 생각해 봐도, 525 + 150 = 675의 사거리로 날아오는 확정 기절은 포킹과 카이팅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조합부터 말려 적이 마구 들어와 킬을 따내는 상황에 골카 말곤 할 게 없다면 작정하고 1코어로 뽑는 게 오히려 자신과 팀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 어딘가 다 괜찮은데 W만 던지면 죽는다 싶으면 진지하게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궁극기는 대치나 전투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정말 쓸모가 없지만 그래도 딱 두 가지의 큰 쓸모가 있다.
첫째로 베인, 오공, 아칼리, 샤코 등의 은신챔의 시야를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궁을 라인 복귀용으로 함부로 지르지 말고 아껴뒀다가 한타 때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보통 칼바람에서 궁극기는 1렙만 찍고 다른 것부터 선마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럴 때는 궁극기 찍을 수 있을 때마다 찍어주는 것도 좋다. 궁극기의 쿨타임과 절대 시야 지속 시간이 크게 달라진다.
둘째로,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이 전부 헐리고 넥서스만 남은 상황에서 백도어를 할 때 쓸 수 있다. 티모나 트위치 같은 은신챔들도 백도어로 쓰이지만 은신과 별개로 직접 걸어가야 한다는 점에 있어 비교적 리스크가 존재하고 비슷한 사거리의 글로벌 궁을 갖고 있는 판테온, 갈리오에 비해 캐스팅 시간도 짧고 시전 조건에 제약도 거의 없으며 모션도 작은 편이라 적들이 눈치를 채기 어려운 축에 속한다. 이런 상황에선 적들로 하여금 상대편 넥서스에 최대한 먼 거리에서 한타를 열게끔 유도를 한 뒤 궁으로 날아가 유유히 넥서스를 때리자. 공속이 빠른 편이고 W의 딜이 넥서스에도 박히니 그냥 가도 상관은 없지만 최대한 빠르게 부수고자 한다면 코어템 하나랑 신발을 팔고 내셔랑 공속신으로 바꿔주자.
룬은 보통 포킹 보조를 위해 신비로운 유성을 선택하나, 지배 트리의 어둠의 수확을 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맵 특성상 영혼을 모으기 쉽고 카드 뽑기에 추가 피해를 묻힐 수 있기 때문에 카드 한 장으로 체력의 절반을 날릴 수 있다.
궁극기를 시전할 때 이동 지점을 맵 밖으로 지정하면 거리에 상관없이 적 우물로 순간이동하는 버그가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시즌1에선 해적 콘셉트을 맞추기 위해서 그레이브즈와 테마를 공유하는 소매치기 트위스티드 페이트 스킨이 적용되었다. 카드는 무작위로 선택된다. 해적 시너지를 노린다면 무난한 선택지이지만 카드를 뽑고 던지는 동작이 너무나도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해적이지만 해적이 주로 가는 해적&총잡이 시너지와는 효율이 좋지는 않다. 그리고 자체 성능이 나쁘다. 딜도 좋지 않고 카드 뽑는 시간이 한 세월인지라 카드를 뽑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 마나의 경우 쏠쏠하긴 하지만 해적이 주로 가는 총잡이나 검사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레드 카드와 골드 카드의 성능이 워낙에 안 좋기 때문에 1/3 확률의 운에 맞기는 것도 도박에 가깝다. 또한 트페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마법사 테크를 가는 게 가장 좋지만 마법사 자리에 끼기도 애매하고 솔라리의 변경으로 인해 마법사를 단독으로는 거의 가지 않으며, 다른 조합과 섞어 간다 치면 트페보다 압도적으로 쓸모있는 마법사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트페를 넣을 이유가 없다. 다만 극후반에 가면 입롤상으로는 좋을 수도 있는데, 아우솔이나 베이가, 카서스 같은 주력 마법 딜러 옆에 둔 2~3성 트페가 연속으로 블루 카드를 던지면 이 챔피언들도 거의 평타 던지는 빈도로 궁극기를 날려댄다.
시즌 2에선 삭제되었다.
시즌 3에서 다시 부활했다. 펄스 건 스킨과 함께 시공간 시너지로 바뀌고 2코스트에서 1코스트로 감소했으며, 스킬도 Q스킬로 바뀌었다. 초반에 자주 기용되지만, 특출난 게 없는 스킬 성능 때문에 후반에 가면 덱에서 자주 빠진다.
시즌 4에서는 불의 축제 스킨을 착용하고 광신도/요술사 시너지로 바뀌었다. 나머지는 이전과 동일.
10.3. 우르프 모드
'''스플릿 푸시의 대가, 일명 홍길동.'''
비록 필밴 사기챔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협곡에서도 라인 푸시가 좋은 챔피언으로 악명높은데, Q 스킬의 쿨타임이 1.2초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백도어도 사기적으로 강한데, 원거리 챔피언 공격 속도 100% 증가 + E 스킬 패시브 30% 때문에 공속템을 하나도 안 끼고 공속이 1.8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풀피인 포탑을 리치베인만 있으면 4초만에 부술 수 있다.
또한 궁극기 쿨타임이 24초이므로 텔포마냥 심심하면 여기저기 옮겨다닐 수 있다.[61] 캐리할 수 있으면 캐리하고 죽도록 백도어만 할수도 있는 나름 만능 챔피언이다. 그 외에도 포식자 룬을 들고 깡 주문력을 간 뒤 W로 카드를 뽑고 적에게 타겟팅 일격을 던지는 원샷 트리를 가도 좋은 강력한 챔피언이다. W 버프 뒤에는 후반부에 템과 용, 룬 상황에 따라 블루 카드 한 번에 2000이 넘는 깡딜을 박을 수 도 있다.
11. 스킨
초창기 챔피언답게 스킨이 많으나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스킨들 중 대부분은 단종 혹은 한정판매 스킨이 많으며 위대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전설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초라한 퀄리티 때문에 혹평이 많다. 거기다 스킨 출시텀도 조금 긴데, 이는 카드랑 잘 어울리는 스킨 컨셉이 그리 많지가 않은 이유 때문이다.
여담으로 언더월드와 펄스 건 스킨이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이펙트가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트페는 현재까지 게임플레이 논란이 일어난 스킨을 두 개 이상 보유한 유일한 챔피언이 되었다.
11.1. 기본 스킨
지금의 일러스트와는 달리 구 일러스트를 보면 어깨 아래가 심히 부실해 보이는데, 초기 일러스트는 3D 모델을 리터칭한 것이기 때문. 리메이크된 지금은 상당히 나아졌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모자에 있는 카드 문양과 주변의 카드가 사라지는 등 일러스트가 수정되었다.
11.2. PAX 트위스티드 페이트(PAX Twisted Fate)
PAX 2009 한정 스킨.
독보적인 희귀 스킨으로 '''현 리그 오브 레전드 스킨들 중 가장 가치가 높다.''' 한국 서버에서는 2019년 기준 '''단 4명'''만이 소유 중인 스킨[62][63] 이었으나 10주년 무작위 전설 스킨 지급 이벤트 또는 나만의 상점에서 올스킨 보유자의 경우 1:1 문의를 통해 PAX 스킨 등 못 구하는 시리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하여 보유자가 많이 늘어났다.
구 일러스트를 보면 기본 스킨의 색칠놀이에 카드 몇 장만 얹어 놨다. 언더테이커(프로레슬러)를 닮았다는 얘기가 꽤 있다.
11.3. 하트의 잭 트위스티드 페이트(Jack of Hearts Twisted Fate)
리모델링 이후 피부색은 여전히 흰색이지만 인게임 디자인이 굉장히 좋아졌다. 플레잉 카드 스킨 출시로 새로운 일러스트로 바뀌었다.두 번째로 잭, 우레 같은 소리와 함께
눈 깜짝할 사이에 운명을 결정짓고
궁정을 지나갈 때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자
여담으로 하트의 잭과 스페이드 잭은 카드 그림에 눈이 하나밖에 없는 잭으로 조커 대신 와일드 카드로 쓰이기도 한다.
11.4. 위대한 트위스티드 페이트(The Magnificent Twisted Fate)
예전에는 전설급 스킨이었지만 스킬과 대사가 바뀌는 게 없는 붉은 남작 코르키, 화성인 하이머딩거(그나마 얘는 Q 포탑이 바뀌기라도 했다.)와 함께 쓰레기 전설급 스킨 중 하나였다.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북미에서는 Magnificent Twisted '''FAIL'''로 불린다.
리메이크가 된 만큼 어느 스킨이든 중박은 치지만 여전히 위대한 트페는 기존의 '''망토를 두른 마술사'''같은 느낌이 아니라 알 수 없는 디자인을 가진 양복을 입고 이펙트도 변한 게 하나도 없어서 가격 2배 바가지를 씌운 일반 스킨이 되었다. 그리고 2013년 4월에 '''520RP'''짜리 스킨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 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2015년 8월에 북미 레거시 스킨 재판매 기간에 다시 풀렸는데 가격이 1820RP다.
일단 지금까지도 전설급 스킨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파편으로 스킨을 조합할 때 1520개의 스킨 파편을 요구하며 가격은 1820RP로 되어 있다.
가끔 열리는 나만의 상점에서 매우 매우 운이 나쁠 시 등장하기도 한다. 충격적이게도 1820RP이고 30% 할인해서 1274RP를 내놓으라 한다. 그나마 50% 할인이면 910 RP로 희귀한 스킨을 찾는 사람은 들여다볼 정도의 가격이 된다.
11.5. 탱고 트위스티드 페이트(Tango Twisted Fate)
4.13 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면서 탱고 이블린과 스킨 테마를 공유하는데, 리메이크 이전 설정에서 '한 때 사귀었지만 이블린이 찼다'는 과거를 보여 주는 스킨이었기 때문. 참고로 트페를 차고 잠적하기 전에는 트페와 함께 데마시아에서 왕립 무용 학교의 초대강사로 재직했다는 설정이었다.[64] 리메이크 이후로는 이 스킨의 설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일절 언급이 없지만, 바뀐 이블린의 설정을 따라서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변한 상태'로 트페와 접촉하고 있는데다 트페가 골드 카드를 들고 있는지라 뭔가 사연이 있는 다른 이야기가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원래부터 인기가 좋았던 이블린 쪽과 달리 이 쪽은 그냥 과거 설정용으로 있는가보다 하는 정도의 반응. 상의가 붉은 정장이기 때문에 나풀거리는 효과가 전혀 없고, 그러다 보니 부실한 모델링상 체형이 두드러져 멋이 없다는 이유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굳이 빨간색 테마 스킨을 쓰고 싶다면 하트의 잭 쪽이 훨씬 인기가 좋다.
11.6. 하이 눈 트위스티드 페이트(High Noon Twisted Fate)
하이 눈 시리즈의 최초 스킨.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서부영화 패러디.서부 개척지의 모든 도박장에 죽치며 타짜로 이름을 날리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토비아스 펠릭스는 독수리 협곡과 좀 더 개화한 국경 마을 사이를 오가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의 특기는 상냥하고 순진한 상류층 아가씨들의 마음과 은행 계좌를 훔치는 것입니다.
와일드 카드의 이펙트가 다른 스킨들에 비해 낮은 채도로 나오는 이유로 이 스킨을 고집하는 트페 장인들이 많은 편.
11.7. 삼총사 트위스티드 페이트(Musketeer Twisted Fate)
리메이크 전까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스킨. 리메이크 이후 삼총사는 뚱뚱해졌다고 다소 선호도가 내려간 편.
11.8. 언더월드 트위스티드 페이트(Underworld Twisted Fate)
2012 할로윈 이벤트에 등장한 한정 스킨. 카드 뽑기의 레드/블루/골드 이펙트를 제외한 모든 이펙트가 진청록색의 단일 톤으로 바뀐다. 원래는 유령 같은 느낌의 반투명 청록색이었는데, 이 때문에 칼바람 나락에서 매우 악랄한 성능을 자랑했으며 협곡에서도 강 위에서는 판별이 쉽지 않았다. 결국 6.6 패치로 평타 디자인과 회전하는 Q 투사체의 가시성을 개선하는 패치가 이뤄져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트위스티드 페이트는 피할 수 없는 죽음과 만남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그의 확률 게임에서 이기면 호화로운 삶이 그들을 기다리죠. 진다면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저주받은 영혼의 카드 더미에 또 다른 카드 한 장을 추가하며 흐뭇해할 겁니다.
11.9. 레드 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Red Card Twisted Fate)
2014 브라질 월드컵 기념으로 나오는 스킨. 월드컵 스킨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심판 콘셉트을 적용한 스킨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출시되었던 레드 카드 카타리나의 계보를 잇고 있다. 관문 사용 시 호루라기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 아쉽게도 카드 이펙트가 축구 경기에서 사용하는 민무늬 카드로 변하지는 않는다.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오더 유나이티드의 공인 심판으로서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보냅니다. 물론 카드 게임에서 속임수를 쓸 수도 있고 도박장에서 사기를 칠 수도 있지만, 열띤 축구 경기만큼 흥미진진하진 않죠.
외형은 로베르토 미우라와 매우 닮은 편.
11.10. 소매치기 트위스티드 페이트(Cutpurse Twisted Fate)
빌지워터 해적 콘셉트. 모자를 쓰고 있지 않아서 농담, 귀환 대기 모션 시 카드 마술을 보여 주며,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제대로 된 맨얼굴을 볼 수 있다. 카드 뽑기에서 나오는 카드의 모양이 빌지워터 스타일로 바뀌어[65] 상당히 가성비가 높은 스킨이다.아주 공정하고 합법적인 비즈니스에서 덩치들이 처리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그의 털북숭이 동료 그레이브즈를 찾아주세요. 적당한 가격이라면 누구에게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문의 주세요!
11.11. 불의 축제 트위스티드 페이트(Blood Moon Twisted Fate)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불의 축제 스킨으로 최신에 나온 '''고퀄 스킨''' 이다. 불의 축제 스킨답게 평타와 Q의 이펙트가 불의 축제 문양이 그려진 붉은색 카드로 바뀐다. 카드를 뽑을 때는 플라스틱 카드를 넘기는 소리가 나는 다른 스킨들과는 다르게 종이를 넘기는 소리가 나며, 각 카드에는 그림 대신 초서가 그려져 있다. 관문의 이펙트는 번쩍이는 골드 카드로 변경되며, 운명의 눈알 문양이 매우 위협적이게 바뀐다. 귀환 모션은 카드를 부적 삼아 토리이를 닮은 관문을 불러내 통과하는 모습이다.핏빛 달의 신도들을 이끄는 지도자는 속삭임과 풍문 속에 감춰져 있습니다. 가면의 시험을 처음으로 통과하고 육신을 악령에게 바치는 비밀을 풀어낸 것이 바로 그입니다. 그가 아직도 인간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실재하며, 언제나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가면 형태나 후드까지 오버워치의 리퍼를 닮았다는 평이 많으며,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는 카드는 정작 인게임에선 볼 수 없다.
11.12. 펄스 건 트위스티드 페이트(Pulsefire Twisted Fate)
8.10 버전에서 공개된 스킨이자 펄스 건 진영 빌런 스킨이다.속임수로 시간 경찰들을 따돌리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여러 시간대에서 엄청난 도둑질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항상 주머니에 훔친 재물을 지니고 법보다 한발 앞서가는 그는 가장 빨리 도주할 수 있는 시간의 골목길을 알고 있습니다...
뒤를 보면 포탈을 타고 넘어오고 있는 펄스 건 리븐과 빅 벤의 모습이 보인다.
Q, W의 투사체가 회전하지 않는 유일한 스킨이며, Q의 투사체와 E의 카드가 흩날리는 이펙트는 모두 블루 카드의 것으로 고정된다. 운명의 눈알은 펄스 건 와드처럼 변경되며, 관문을 사용하면 도착 지점에 펄스 건 와드와 블루 카드가 나타나고 순간이동 시 몸이 투명해진다. 특히 운명의 눈알이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다른 스킨들과 상당히 이질적이다. 따라서 적 팀 중에 펄스 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처음 보는 사람은 궁을 쓰더라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정식 출시 이전에는 관문 사용 시 펄스 건 와드만 나타났으나,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다른 스킨들처럼 바닥에 카드가 깔리도록 변경되었다.
궁극기가 잘 안 보여서 대처하기 힘들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었는데, 운명 눈알의 투명도가 상당히 높고 음향 효과도 조용하기 때문이다.[66] 심지어 아군들도 트페가 궁을 쓴 줄 몰라서 호응을 안 하는 문제가 발생하곤 할 정도. 덕분에 8.14 패치에서 궁극기 시전을 더 알아보기 쉽도록 눈알의 투명도를 낮추고 적 시점에서 붉은 빛을 추가하며 음향 효과에 기본 스킨의 음향 효과를 섞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래도 아직 카드 뽑기를 시전할 때 카드 모양이 아니라 연료통 모양으로 보이는 문제가 남아 있다. 물론 색깔은 그대로여서 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펄스 건 트페를 처음 보는 유저들은 조심해야 할 요소.
LoL Park,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8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그룹 스테이지에서 SNS 이벤트 참여 시 스킨 쿠폰을 무료로 지급했다.
11.12.1. 크로마
10.10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시공간 크로마.
11.13. 오디세이 트위스티드 페이트(Odyssey Twisted Fate)
10.21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펄스 건 이후 2년 만의 스킨이다.신중함과 터무니없이 유명한 우주선으로 알려진 우주 밀수업자이자 악동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카르마로부터 우주 해적의 손에서 기사단을 구출하는 일을 의뢰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일을 맡은 다른 용병들이 단순한 도둑질보다는 살인으로 더 유명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죠...
아트록스가 타노스와 울트론을 닮았다면, 이쪽은 팔과 색배열이 아이언맨을 연상시킨다는 평. 카드를 던질 때마다 오른팔 팔뚝의 건틀렛에서 카드 한 장이 다시 튀어나와 장착된다. 인게임에선 내내 기계로 된 가면을 쓰고 다니며 귀환할 때 벗는다.
11.13.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루비 크로마 오른쪽에 위치한 용병 크로마는 2020 월드 챔피언십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11.14. 범죄 도시: 악몽 트위스티드 페이트 (Crime City: Nightmare Twisted Fate)(예정)
11.15. DWG 트위스티드 페이트 (DWG Twisted Fate)(예정)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DAMWON Gaming의 미드 라이너 ShowMaker에게 헌정된 스킨.'''
쇼메이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2020 롤드컵에서 5전 5승을 기록하였고, 2020 시즌에서 12승 1패를 기록해 쇼메이커가 10회 이상 플레이한 챔피언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픽이다.
쇼메이커가 담원 우승 스킨 팬아트를 참고한 것인지 안경을 씌울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스토리상 절친한 친구인 그레이브즈#s-11.12와 같은 우승 스킨을 받게 된다.
12. 기타
한글 클라이언트 기준으로 이름이 가장 긴 챔피언이다. 보통 대회 등에서 챔피언의 이름을 발언할 때, 특히 픽화면 등에서는 줄임말보다는 이름 전체를 사용하기 마련인데 트위스티드 페이트만은 예외. 대다수의 해설자들이 '트페'라고 부른다. 두 번째로 이름이 긴 블리츠크랭크도 '블리츠'라고 불리는 일이 잦지만 '블리츠크랭크'라고도 만만찮게 불리는 반면 트페는 풀네임을 부르는 경우가 드물 정도다. 영어권에서는 줄여서 'TF'라고 부른다.
기본 스킨 기준 스킬 이펙트의 카드는 총 5종류로, 블루, 레드, 골드 카드 이외에 모래시계 모양이 그려진 보라색 카드와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과 비슷한 모양이 그려진 녹색 카드가 있다. 녹색은 관문 도착 지점에 깔리며, 보라색은 관문으로 이동할 때 트페의 몸을 감싸는 카드 중에 포함되어 있다.
계속된 여캐 비주얼 리메이크에 찜찜했는지 드디어 트페의 리메이크가 발표되었다. 모델링 개선은 물론 기본 디자인도 다소 변경되었다. 와일드 카드의 투사체가 느려보이는 느낌을 지우려고 했는지 소리가 매우 날카로워지고[67] , 카드 선택 시 이미지가 커지며, 카드 이펙트가 바뀌었고, 평범한 카드가 빙빙 돌던 것과 다르게 특수 카드가 돌아가며, 영상에 나오진 않았지만 궁극기 쓰는 트페 발 밑에 나타나는 카드도 랜덤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옷에 망토가 달려 있던 전과 다르게 옷 자체가 코트 형태로 변경되었다.
정작 패치 후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 춤이 OP가 되거나 카드 뽑기가 보기 편해졌다거나 한다고는 하나, 모션이 어색하다든지, (소라카도 동일하지만) 너무 비정상적으로 크다든지, '''대사의 중후함이 사라지고 촐싹대는 놈 하나만 남았다든지'''.
[image]
시즌 2 종료 + 제드 패치 때 타겟팅 스킬 판정의 변화로 카드 뽑기의 날아가는 형태가 살짝 변했고, 와일드 카드의 투사체 이펙트와 피격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위 캡쳐와 리메이크 영상의 와일드 카드를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올스타 2013 종료 기념으로 공개했던 시네마틱 동영상에서 피들스틱과 함께 시작을 열었다. 시작 부분을 자세히보면 W - 카드 뽑기와 Q - 와일드 카드를 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와일드 카드의 효과음까지 들렸음에도 관통이 안 된다. 여기에서 자세히 영상을 보면 트페의 얼굴이 보인다. 인게임에서 눈이 파란색인 것과 달리 제대로 된 눈이다.
116번째 챔피언 징크스의 번들 스킨인 마피아 징크스의 테이블을 자세히 보면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블루 카드가 후두둑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덕분에 마피아 스킨이 있으면서 나오지 않은 그레이브즈가 트페가 사기치는 동안 현실 갱을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2014 롤드컵 후원사인 대한항공에서 광고를 찍었다.
본래는 그레이브즈와 절친한 동업관계였으나, 그레이브즈를 팔아먹은 돈으로 본인 몸에 거액의 과학 실험을 해 순간이동 능력을 얻어 그레이브즈는 감옥에 썩게 되고, 본인은 도박판에서 순간이동 능력으로 졌다 싶으면 돈을 훔쳐 달아나는 사기꾼으로 악명을 올리고 있었다. 이런 찌질한 스토리는 빌지워터 개편으로 기존의 설정이 약간 변경되었다. 집시라는 설정은 바다뱀 유랑민이라는 부족의 일원이라는 설정으로 이름만 변경되었다. 또한 순간이동과 카드 마법들의 능력을 얻은 계기가 원래 있는 능력인 듯 불분명해졌고, 그레이브즈를 배신한 경위도 알 수 없게 되었다. 한탕 크게 치고 평생 먹고 살 만한 거금을 벌기로 했으나 트페가 그레이브즈를 놔두고 혼자 도망갔다는 듯. 다만 그레이브즈의 스토리를 보면 트페가 일감을 물어왔는데, 진행 중에 도박에 짬밥이 더 굵은 트페가 사기도박임을 인지하고 그레이브즈를 만류했으나 그레이브즈가 도박을 강행하다 결국 함정에 빠지고, 직전에 트페는 혼자라도 도망치고 그 사건을 계기로 본명을 숨기고 돈을 버는 데에 집착하고 정작 그 돈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쓴다는 묘사가 있다. 그브를 빼내올 자금을 모았던 것 같지만, 그브는 그날 트페가 물어온 일감에 자기를 몰아넣고 자기를 팔아먹었다고 단단히 오해하는 중이었고, 하필이면 그브가 제발로 탈옥했기에 트페 입장에서는 사과할 기회를 놓치게 된 듯.
빌지워터 : 불타는 파도 이벤트에 공개된 소설에서 누군가의 의뢰로 갱플랭크의 창고에서 어떤 단검을 훔치려다 그레이브즈를 만나고, 해적들과 그레이브즈를 피해 도망치고, 도살자의 다리에서 뛰어내려 밧줄을 타고 바닥에 내팽겨쳐지는 등 온갖 고생은 다 하고 있다. 결국 그레이브즈에게 잡히지만, 그레이브즈 뒤로 다가오는 해적에게 카드를 날리는 등 옛날처럼 서로를 지켜준다. 하지만 갱플랭크가 기함 데드 풀을 끌고 나타나자 자포자기하고 사로잡힌다. 결국 갱플랭크의 대포인 '''죽음의 여신'''에 의해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지만[68] 뒤에 같이 묶여 있었던 그레이브즈가 도망치라며 숨겨 뒀던 운명 카드 한 장을 몰래 건네 주게 되면서 순간이동 능력으로 또 혼자 간신히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옛정과 자신이 옛날에 저질렀던 과오가 생각나서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고 갱플랭크와 싸워 의뢰한 단검을 빼앗고 그레이브즈를 구하러 바닷 속으로 들어가 구하려 했지만, 자신이 맥주병이었기에 그레이브즈의 수갑을 단검으로 풀어주고[69] 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하지만 트페 덕에 수갑이 풀려진 친구 놈에 의해 둘 다 살아남게 되며, 서로 반 욕설과 말장난을 주고 받으며 화해 하게 된다.
소설에서 본명이 ''''토비아스''''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젠 배경에서 토비아스 펠릭스라고 못박았다.
일라오이의 도발 대사에 의하면, 갱플랭크는 미스 포츈을 쫓는 와중에도 그레이브즈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잊지 않고 있다.
2020년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매 기념으로 추가된 빌지워터 스토리에서 그레이브즈, 미스 포츈과 함께 등장한다. 단편 소설 총잡이와 도박꾼 및 룬테라 이야기 영상 이중 배신 참고 바람.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로딩화면 글귀 중 '전설에 따르면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카드 게임에서 진 적이 단 한 번 있다' 는 내용이 있다.
2차 창작에서의 트페는 어설프게 사기를 치다가 손모가지가 날아가는 허당 취급을 받으며, 그놈의 라인전 때문에 호구, 셔틀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레이브즈와 엮이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이블린이나 미스 포츈과 엮이기도 한다.
여담으로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말춤을 추게 되었기 때문에 말자하, 제라스, 빅토르와 함께 '''미드 4대 춤꾼'''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문 검 아이템과 루덴의 메아리, 마법공학 리볼버[70] 의 3가지 피해 판정으로 천둥군주를 한 방에 터뜨려 상대를 원샷하는 빌드가 있었으나, 룬 개편 이후 천둥군주를 대체하는 감전은 피해 판정이 아닌 챔피언의 공격에만 반응해 직접 3대를 쳐야 하므로 사장되고 말았다. 물론 이런 식으로 방템 하나 없는 초극딜 원샷 트페는 카드 한 방에 죽이는 손맛은 짜릿해도 초반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로망의 영역일 뿐이다.
2021년 스킨 테마 투표에서 범죄 도시 악몽(아칼리, 트위스티드 페이트) 진영 후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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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자운에서 실험을 받았다는 설정 때문인지 같이 나왔던 인간 챔피언들과 비교해 보면 피부색이 상당히 파랬다. 아래는 이전 스토리.